사회

겨울철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 중요

2024.10.28 오후 02:51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큰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라며, 발생 시 후유증을 최소화하려면 조기 증상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한쪽 팔다리 마비나 갑작스러운 언어와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턱이나 목 또는 등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등은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입니다.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증상을 미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각각 62%, 5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발생과 악화 위험에 대비한 건강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