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전문 배달 음식점과 라면,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무인 매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4천8백여 곳이 대상이며, 17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단속에 나섭니다.
마라탕과 치킨 등 배달음식점의 경우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살펴보고, 조리 식품 100개를 무작위 수거해 식중독균 유무를 검사할 예정입니다.
무인 매장에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파는지, 또 포장된 식품을 뜯어 낱개로 판매하는지 등을 점검합니다.
식약처는 올해 배달음식점 만4백여 곳과 무인매장 천5백여 곳을 점검해 법령을 위반한 음식점 50곳, 무인매장 18곳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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