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6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주변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서 1시간 10분 만에 큰불을 잡았고, 1시간쯤 뒤인 5시 50분쯤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내부를 수색해 외국인 7명을 포함한 52명을 구조했고, 이 가운데 31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중상자는 2명인데, 다행히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습니다.
2명은 건물 밖으로 뛰어내렸는데, 소방이 설치한 에어 매트 위로 떨어져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은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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