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30대 싱글맘이 불법 추심으로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늑장 대응했다는 YTN 보도와 관련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서울청장은 오늘(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 정보관이 피해자의 지인에게 전화로 제보를 받았지만 구체적이지 않아 내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보관이 서울청에 보고한 뒤에도 한 달여 만에 정식 수사가 시작된 것에 대해 경찰 고위 관계자는 협박·공갈이 포함된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강력팀으로 수사 부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불법추심 피해 사례에 대한 첩보를 적극 수집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직접 신고가 중요한 만큼 부담될 수 있겠지만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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