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부산에서 대낮에 벌어진 일이었죠.
부산 법원 청사 인근에서 50대 유튜버 A씨가 다른 유튜버 B씨를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데,
당시 이 모습이 유튜브로 생중계되면서 이를 본 누리꾼들의 충격이 컸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가 어제 있었는데요.
부산지법은 보복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10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동안 우발적 범행이라고 일관해 온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건데요.
문제는 선고 이후 A 씨의 태도였습니다.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A 씨는 박수를 치며 판사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했고요 .
이 모습을 지켜보며 분통을 터뜨리는 유족들을 향해서는 욕설을 내뱉어 교도관들에게 제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전혀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뻔뻔한 태도인데요.
이번 1심 선고가 그대로 확정될지, 아니면 무기 징역 선고에 대한 유족이나 A 씨의 항소로 이어질지 재판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