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 수도권 첫눈 '대설 특보'...도심 곳곳 정체·통제

2024.11.27 오전 10:00
[앵커]
어젯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 시각까지 도심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은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서울 홍대입구역 앞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눈발이 조금 잦아들기는 했지만 도로 곳곳에는 눈이 수북이 쌓였고 기온도 뚝 떨어져 코끝이 찡할 정도입니다.

시민들은 외투와 목도리, 모자 등으로 꽁꽁 싸맨 채, 신중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데요.

이미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도로가 미끄러워 차들도 모두 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눈길 사고 위험으로 서울 도심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삼청터널과 북악산로, 인왕산로, 감사원로 일부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또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수도권 지하철은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열차 13대를 추가 운행했는데요.

1호선 6대와 수인분당선 3대, 경의중앙선 2대, 경춘선과 경강선을 각각 1대씩 늘렸습니다.

평소 배차간격은 5~9분이지만, 증편으로 2분 30초에서 4분 30초 정도로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외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교통 상황 미리 확인하시고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운전해야 할 경우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빙판길 사고를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앞 거리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정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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