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남성들과 이를 우즈베키스탄으로 몰래 반출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50대 남성 3명을 절도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A 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검거해,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50대 남성 3명은 지난 9월부터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지하철 역사와 열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잠든 사람들의 휴대전화 10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인인 A 씨는 이들이 훔친 휴대전화를 한 대에 수십만 원에 사들인 뒤 우즈베키스탄으로 몰래 보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CCTV가 없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에서 훔친 휴대전화를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잠든 사이 휴대전화가 없어졌다'는 시민들 신고를 받고 CCTV 200여 대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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