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가 학내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동덕여대는 오늘(29일) 오후 총학생회장 등 학생 10여 명을 공동재물손괴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습니다.
대학 측은 학내 훼손이 심하고 사태에 외부인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있는 만큼 선량한 학생들의 피해를 막고자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학교 측은 학생들의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로 서울북부지방법원에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습니다.
동덕여대 일부 재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본관을 점거하는 등 시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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