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불구속 기소된 구영배 큐텐 대표가 거액의 임금과 퇴직금을 미지급한 혐의로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18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구 대표 측이 기일 연기를 요청해 오는 20일로 연기됐습니다.
구 대표는 자회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 200억여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구 대표는 앞서 티메프 미정산 사태에 연루돼 사기와 횡령, 배임 혐의로도 두 차례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지만, 모두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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