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의 비행기가 기체 결함을 이유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어제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웅성 기자,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6시 반쯤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이 긴급 회항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출발한 지 30분쯤 지난 7시쯤 방송으로 기체결함을 이유로 회항한다는 내용이 안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7시 반쯤 김포 공항에 내린 뒤 랜딩기어 문제로 회항했다고 재차 안내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회항한 항공편은 보잉의 B737-800으로, 어제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난 기종과 같습니다.
제주항공 측이 다른 항공편으로 연결을 안내했지만, 일부 승객들은 불안감에 아예 여행을 취소했습니다.
제주항공은 랜딩 기어 이상으로 점검을 위해 회항했다며 정확한 원인에 대해선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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