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아 의료 서비스를 받은 외국인 환자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 의료를 선택하는데 한국 문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내놓은 2023년 외국인 환자 한국 의료 이용 경험 및 만족도 보고서를 보면 한국 의료를 선택할 때 한국 문화 경험이 영향을 주었느냐는 질문에 41.3%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국적별로는 동남아 환자의 70.8%, 중동 환자의 70.2%가 한국 문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고, 러시아 환자는 20.5%로 가장 낮았습니다.
보고서는 한국 문화 경험이 한국 의료서비스 선택 과정에는 영향을 주지만 추후 의료서비스 경험 관련 평가에는 영향이 없었다며,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 유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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