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유행지역 시군 주민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장내기생충 감염병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청이 유행지역 주민들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대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 주민 2만4천 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질병청은 주민들로부터 검체를 수거해 진단검사를 진행하며 감염이 확인된 주민들에게는 투약과 재검사 등 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질병청은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높은 장내기생충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며 자연산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