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3차 노인 연령 간담회에서 현재 70세 건강 수준이 과거 65세와 비슷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윤환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1955년에서 1963년 사이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이전 노인세대와 비교해 더 건강하고 의료비 지출이 낮은 특징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도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해 이미 실질 은퇴연령이 72세까지 높아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고령층은 노동시장을 은퇴하기까지 일자리 질 저하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기존 일자리에서 재고용이나 정년 연장 제도가 고려돼야 하고, 연금 제도 역시 유연하게 적용되도록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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