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인근에서 경찰 폭행한 2명 현행범 체포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60대 여성과 남성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 씨와 남성 유튜버 B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오늘(21일) 오후 3시 40분쯤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경찰 기동대 소속 여경 2명의 머리를 잡고 다리를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씨도 경찰 기동대원 1명을 때리고 다른 기동대원 1명을 넘어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경찰관이 시위를 제한하자 이에 항의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