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층 비정규직 3명 가운데 1명만 3년 뒤 정규직 돼"

2025.03.26 오후 06:00
청년층 비정규직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만 3년 뒤 정규직 근로자로 일하며, 그 비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철성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오늘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환기 노동시장 해법 사회적 대화 토론회'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창의적 해법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023년 기준 청년층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3년 뒤 정규직 근로자로 일하는 경우는 3명 중 1명꼴로, 이 비율이 2005년 50% 정도였지만, 2010년 이후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청년층 근로자가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 300인 이상 사업체로 이동하는 비율도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교수는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해소하려면 규모와 고용형태에 따른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임금 정보를 공개하고, 근로자 대표제 운용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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