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당 대출 의혹'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 내일 구속 심사

2025.04.27 오전 08:59
800억 원대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내일(28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28일 사기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조 모 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 등이 연계된 882억 원 상당의 부당 대출이 적발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이 배우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를 통해 불법으로 대출을 진행했고, 그 대가로 금품 수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기업은행 전·현직 직원의 서울과 인천 등 사무실 20여 곳을, 이번 달에는 기업은행 본점과 대출 담당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하며 대출 심사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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