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김준수를 협박해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까지 사적인 대화를 유포하겠다고 김 씨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4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고 항소심 재판부도 형량을 유지했습니다.
대법원은 상고 이유가 부적법하다고 보고 상고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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