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신호 문제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이영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아침 7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선로전환기 신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일로 오전 8시부터 8시 9분까지 약 10분 동안 내, 외선 방향 열차가 지연됐는데요.
출근시간대였던 만큼 YTN으로도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열차 내부뿐 아니라 역사, 계단까지 승객들로 꽉 들어찬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출입문이 열렸다 닫히기만 하고 열차가 좀처럼 출발하지 못하는 모습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객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윤형 / 경기 용인시 기흥구 : 회사에 연락해서 좀 늦을 것 같다, 죄송하다고 보내고 있었고…. 문이 열린 채로 계속 있었거든요,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서 열차 안도 좀 많이 붐비는….]
서울교통공사는 열차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라면서, 신호 쪽 오류가 있어 관계직원이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전 8시 9분부터는 출동한 직원들이 서로 직접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덧붙였는데요.
다만 지연됐던 시간으로 인해 회복 운전으로 운행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