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방미 당시 불거진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관련 소송의 항소심 조정이 불발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2일 외교부와 MBC, 양측을 불러 조정을 시도했지만, 입장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외교부가 소 제기에 대해 사과한 만큼, 양측은 이후에도 조율을 이어갈 거로 보입니다.
앞서 외교부는 MBC가 윤 전 대통령의 '날리면' 발언을 '바이든'으로 잘못 표기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지난해 1월, 1심은 당시 발언이 음성 감정을 통해서도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불명확한 만큼, MBC 보도는 허위라며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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