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눈물만 흘려야" 통화 녹음에 '순직 사건' 입막음 정황

2025.09.15 오후 11:32
갯벌에 고립된 남성을 구하다 숨진 고 이재석 경사의 동료들이 상부의 함구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해당 파출소장이 입막음을 시도하는 정황이 담긴 통화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YTN이 확보한 통화 녹음 파일에는 지난 13일 영흥파출소 A 소장이 팀원에게 전화해 눈물 흘리며 사죄하는 모습만 보이고 유족에게는 다른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A 소장은 꼬투리를 잡힐 수 있으니 팀원끼리 뭉쳐야 한다며, 가만히 있어야지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 경사는 지난 11일 새벽 갯벌에 고립된 70대 노인을 구조하다가 밀물에 휩쓸려 숨졌고, 동료 파출소 직원 4명은 윗선에서 부적절한 내부 조치를 함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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