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캄보디아 취업하면 고수익 보장"...한국인 2명 구조

2025.10.11 오후 05:39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당하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2명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도움으로 구조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2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있는 호텔에 감금됐던 한국 국적 35살과 27살 남성이 박 의원실 도움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이들은 IT 관련 업무를 하면 월 천5백만 원 고수익을 보장한단 온라인 구인 글을 보고 캄보디아로 향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보이스피싱에 가담하란 협박과 고문을 받게 됐고, 160여 일간 갇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사연을 알게 된 박찬대 의원실은 외교부, 캄보디아 대사관과 소통하며 구조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현지 경찰이 출동해 감시하던 중국인과 조선족을 체포하면서 풀려났고, 현재는 캄보디아 경찰 조사를 받으며 귀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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