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출석 요구에 불응해온 웰바이오텍 전 대표에 대해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특검은 오늘(5일) 오후 1시쯤,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구세현 전 대표를 특검 사무실로 구인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구 전 대표를 상대로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 전 대표는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달 14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7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박광남 부회장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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