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33학년도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대입제도 개선안을 제안했습니다.
정근식 교육감은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신과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장기적으로는 수능을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적용되는 2033학년도 대입 개편안으로는 내신과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수능에 서술, 논술형 문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서술·논술형 문항 비율은 2033학년도 30%에서 2037학년도에는 50%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 나아가 2040학년도부터는 수능을 폐지하고 대학별 면접과 논술 평가로 전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행 고교학점제의 선택과목 평가를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고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현재 30~40%인 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권고를 폐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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