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쿠팡 압수수색 60% 이상 진행...곧 마무리"

2025.12.15 오후 01:08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경찰이 필요한 자료의 60% 이상을 확보했다며 조만간 압수수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5일) 기자간담회에서 오늘이나 내일 정도면 압수수색이 끝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쿠팡의 방대한 원본 데이터를 선별 압수하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청장은 첫날 압수수색 당시 압수 범위를 두고 쿠팡과 경찰 사이에 이견이 있다고 보고받았지만, 이후에는 순조롭게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입건된 중국 국적 전직 직원의 신병 확보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쿠팡 압수수색과 관련해 지난 12일 기준 목표치의 60%가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유출 경로와 침입자 등을 확인하고 쿠팡 측의 개인 정보 보호에 문제는 없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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