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전환을 추진 중인 동덕여자대학교가 설명회를 열고 남녀공학 전환 계획 등을 공개했습니다.
동덕여대는 오는 2029학년도부터 학부와 대학원 모든 전공에 대해 남녀 구분 없이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남녀공학 전환 방침에 부합하도록 교명을 동덕대학교 등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생들은 학기가 종료될 때까지 대학 정문에서 피켓 시위를 할 예정입니다.
앞서 동덕여대 학생회는 공학 전환 논의 과정에서 학생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학생 총투표를 벌였습니다.
투표 결과, 학생 85%가 공학 전환에 반대했지만 학교 측은 공식 절차가 아니라며 남녀공학 전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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