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카페에서 음료를 포장해 갈 때 일회용 컵 무상제공을 금지할 방침입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세종시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음료 포장 시 일회용 컵을 따로 계산하도록 해서 무상 제공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회용 컵 가격은 100원에서 200원 사이에서 업주가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고, 사용한 컵은 기존 보증금제와 달리 반납 대신 재활용품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택할 거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빨대 역시 종이 빨대조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원칙적으로 제공하지 않되, 노약자 등이 요청할 때만 예외적으로 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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