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건희 특검, '양평 공흥지구 특혜' 김선교 등 6명 기소

2025.12.24 오후 03:35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등 '앙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의 관련자들을 한꺼번에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의원, 김건희 씨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 전·현직 양평군 공무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최은순, 김진우 씨의 청탁을 받고 양평군 공무원들에게 공흥지구 개발부담금 감면을 지시해 김건희 씨 일가 회사에 22억 원 상당의 이득을 보게 하고, 양평군에는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은순, 김진우 씨는 이 과정에서 특혜 로비를 위해 지역 신문기자 A 씨에게 회사 법인카드를 지급한 뒤 사용하게 한 혐의로, A 씨는 공무원들에 대한 청탁, 알선 명목으로 두 사람으로부터 2억4,3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진우 씨에게는 김상민 전 검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의 증거인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장모 집에 은닉했다는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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