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 예정

2025.12.25 오후 01:08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인들에게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체포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오늘(25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황 씨는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주거지에서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에게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해 12월 해외로 달아난 황 씨에 대해 지난해 5월 소재 파악을 위한 인터폴 청색 수배를 내렸는데, 최근 황 씨가 변호인을 통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귀국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황 씨는 어제(24일) 새벽 1시 50분쯤 캄보디아 현지에서 국적기에 탄 직후 체포돼 아침 7시 50분쯤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마약을 얻은 경위와 함께 도피 과정 중 다른 범행은 없었는지 등을 추가로 살펴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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