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원 휴정기에도 윤석열 등 '내란 재판' 계속 진행

2025.12.27 오후 09:56
전국 법원이 오는 29일부터 2주 동안 겨울 휴정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한 내란 혐의 피고인에 대한 재판은 계속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고,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갑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에도 공판을 열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이번 달 말 조 전 청장과 김 전 장관 등 군·경 지휘부 사건을 윤 전 대통령 사건과 병합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5일과 7일, 그리고 9일에도 공판 기일을 지정했고, 서증 조사를 마무리한 뒤에는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의 최후 진술이 이뤄지는 결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내년 2월로 예정된 법관 정기인사 전에 내란 혐의 재판에 대한 1심 선고를 할 계획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