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종료가 '정치검찰'과 단절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SNS에서 검찰이 면죄부를 줬던 김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디올 가방 수수 등 부패 혐의가 특검 수사로 비로소 진실을 드러내고, 기소에 이르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의의 대변자여야 할 검찰이 오히려 수사의 대상으로 전락한 것에 대해서, 검찰은 뼈를 깎는 성찰과 처절한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검찰권 오남용으로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1만 검찰 구성원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소위 '정치검찰'들은 드러나는 진상에 따라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개혁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요구라며, 다가오는 2026년이 대한민국이 '정치검찰'과 완전히 결별하는 원년이 되도록 주어진 사명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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