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쿠팡 자회사의 퇴직금 지급 규정 변경을 승인한 근로감독관을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오늘(30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소속 근로감독관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3년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취업 규칙 변경을 심사한 인물입니다.
당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1년 이상 근무한 일용직 근로자에게도 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취업규칙을 주당 근무 시간 15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아예 받지 못하도록 변경했습니다.
노동 당국은 이 변경안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승인했는데, 특검은 오늘(30일) A 씨를 상대로 당시 내부 논의 내용과 변경 승인의 적절성 등을 조사할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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