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한 군인이 전복된 차량에 갇혀 있던 운전자 등 2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일 육군 제32보병사단 독수리여단 소속 김은광 상사는 충남 서천군 마서면 덕도교차로 인근에서 사고로 쓰러진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차를 세웠다.
사고 차량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으며, 차 안에는 30대 남성 2명이 부상을 입은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김 상사는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이어갔다.
부상자들은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상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행동이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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