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붉어진 얼굴로 선고 들은 윤...전직 대통령 세 번째 생중계

2026.01.16 오후 10:41
윤석열, ’징역 5년’ 선고되자 굳은 표정으로 퇴정
남색 정장·수용번호 명찰 달고 출석…긴장한 모습
시선 고정 못해…선고 들을 수록 얼굴 붉어지기도
[앵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첫 1심 선고를 받아든 윤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

선고가 진행될수록 얼굴이 빨개지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법정 분위기, 신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백대현 /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 부장판사 : 주문. 피고인을 징역 5년에 처한다.]

자신의 8개 형사 재판 가운데 첫 선고가 나온 순간,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재판부를 향해 인사한 뒤 빠르게 법정을 빠져나갔습니다.

평소처럼 남색 정장에 수용번호 명찰을 달고 법원에 나온 윤 전 대통령은 선고 내내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한 자세를 유지하지 못했는데, 눈을 빠르게 깜빡이기도 했습니다.

또 선고가 진행될수록 얼굴이 빨개지고, 숨을 크게 몰아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번 선고공판은 박근혜, 이명박 전직 대통령들의 1심 선고에 이어 세 번째로 생중계됐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과 달리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선고를 직접 들었습니다.

앞선 내란혐의 결심공판 당시에는 사형 구형이 나오자 방청석에서 욕설이 들리기도 했는데, 이번 선고공판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다만 법원 밖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처벌을 촉구하는 이들이 각각 시위를 진행하면서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력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호송차가 법원을 드나들 땐 지지자들이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체포된 지 꼭 1년 만에 1심 선고를 받아든 윤 전 대통령, 한 달 뒤에는 본류, 내란 혐의 사건 판결을 받게 됩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이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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