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1억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의원 전 사무국장 재소환

2026.01.17 오후 09:09
’1억 원 공천헌금’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무소속 강선우 의원의 전 사무국장이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17일) 오전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 남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0시간 반 동안 조사했습니다.

조사 종료 뒤 남 씨는 김경 서울시의원 측에 먼저 금품을 제안한 게 맞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김경 시의원은 앞서 경찰 조사에서, 2022년 남 씨가 먼저 자신에게 공천헌금을 제안했으며, 강 의원을 만나 직접 돈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 씨는 그러나, 지난 6일 이뤄진 1차 조사에서 당시 강 의원과 함께 김 시의원을 만났지만, 자신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이후 강 의원 지시로 내용물을 모르는 물건을 차에 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남 씨 보고를 받고 금품 수수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는데, 경찰은 이들 3명의 엇갈린 주장의 사실관계를 남 씨에게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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