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의 신고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받아 일당에게 전달하려던 수거책 2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일 경기 포천시 소흘읍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60대 남성 피해자로부터 현금 5천만 원을 받아 조직원에게 전달하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게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5천만 원을 인출하기 위해 포천시 소흘읍 가산농협 정교지점을 찾았는데, 이미 전날에도 2천만 원을 송금한 상태였습니다.
보이스피싱을 의심한 은행 직원은 피해자에게 정상적인 금융 거래가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인출한 돈을 보여달라는 피싱범에게 봉투에 담은 현금 사진을 보내는 등 시간을 끌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와 함께 접선장소로 이동해 A 씨를 검거한 경찰은 범행 동기와 윗선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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