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통일교 한학자 재판...윤영호 '연결고리' 쟁점

2026.01.30 오전 11:41
서울중앙지법, 통일교 한학자 총재 10차 공판기일
윤석열 정부 금품·현안 청탁 혐의…3개월째 재판
이틀 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1심 징역 1년 2개월
[앵커]
오늘 법원에선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이틀 전 통일교 현안 청탁 혐의로 실형을 받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과의 연결고리가 밝혀질지 주목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한학자 총재의 재판이 벌써 3개월째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윤석열 정부에 각종 현안을 청탁하며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 등의 10번째 공판 기일이 오전 10시 10분부터 진행 중입니다.

첫 공판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요.

앞서 ’전달자’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은 이틀 전 김건희 씨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얽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윤 전 본부장이 한 총재로부터 청탁 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다만 한 총재 측은 여전히 윤 전 본부장이 개인적 일탈을 한 거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한 총재의 지시와 승인 여부는 적법한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무죄추정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 재판에선 통일교 전 홍보실장이 증인으로 나와 국민의힘 쪼개기 후원에 관한 신문이 진행 중인데요.

이후엔 통일교에서 재무를 담당한 인물도 증인으로 소환해 청탁 회계 자료에 관한 신문이 있을 예정입니다.

[앵커]
채 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의 재판도 진행 중이라고요?

[기자]
네,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의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 8번째 공판 기일이 오전 10시부터 열렸습니다.

오늘 문병삼 전 육군 50사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 수해 현장을 지휘했던 인물로, 임 전 사단장은 육군에게 통제권이 있었던 만큼, 해병대는 사실상 수색 작전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임 전 사단장은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앞선 재판에서 해당 재판부는 오는 3월 25일 배우 박성웅 씨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9월 채 상병 특검에서 조사받으며 임 전 사단장과 지난 2022년에 식사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바 있는데요.

김건희 씨 측근으로 불리는 이종호 전 블랙인베스트먼트 대표도 함께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된 정황이지만, 임 전 사단장은 셋이서 만난 적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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