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창경궁 대온실’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데요.
추운 겨울 푸른 식물을 즐기기 위한 내·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YTN 이슈 리포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봅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네, 창경궁 대온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따뜻한 이곳은 초록빛으로 물들었는데요.
유리와 철골 구조의 서양 건축 양식이 더해져 분위기가 더욱 이색적입니다.
고궁을 관람하러 온 외국인들도 이곳에서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있는데요.
연신 카메라 버튼을 누르며 K-문화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외국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운훤·유정 / 대만 : 밖이 추워서 여기 따뜻한 곳에서 예쁜 사진 찍고 싶었어요. 그래서 여기서 사진 찍었어요. 궁도 다 아름다워서 많이 좋았습니다.]
유리 사이로 햇빛이 비치고, 온실 안은 싱그러움이 가득한데요.
노란 유자부터 붉은 동백꽃, 이국적인 이끼 식물까지 생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평소 보기 힘든 열대 식물들을 구경하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푸른 식물 사이에서 포즈도 취해보며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이곳은 1909년 일제가 순종을 유폐한 뒤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격하하며 지어졌다는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기도 한데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철거 대신 복원됐고 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대한제국 말기 서양 건축을 엿볼 수 있는 이곳은 2017년 재개관 이후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양 건축과 푸른 나무의 조화가 아름다운 이곳에서 따뜻한 겨울 나들이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창경궁 대온실에서 YTN 문상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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