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새 수도권 일대 대설주의보...월요일 출근길 ’비상’

2026.02.02 오전 04:48
[앵커]
어젯밤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 뒤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예상되는 만큼 월요일 출근길부터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데요.

현장에 YTN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부터 수도권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 상황은 좀 어떤가요.

[기자]
네, 아직도 이곳 여의도역에는 얕은 눈발이 흩날리고 있고, 밤사이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과 나무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새벽 4시부터 이곳에 나와 있었는데 제설 차량이 분주히 도로를 오가며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로 위엔 녹다 만 눈이 있어 차들은 평소보다 서행하고 있고요.

다만 아직 본격적인 출근길이 시작되지 않아 교통 혼잡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수도권 대부분과 강원, 충청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젯밤 10시를 기점으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다만 수도권 눈이 비교적 빨리 그쳤고, 도로 제설도 잘 이루어져 서울 시내 주요 도로 중 폭설 때문에 통제된 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밤사이 내렸던 눈으로 출근길 혼잡이 우려되는데, 교통 대응 상황도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는 출근길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출근 집중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30분 연장해 운행합니다.

평소 출근 집중배차 시간이 아침 7시에서 오전 9시까지인데요.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의 집중배차 시간을 오전 9시 반까지로 30분 늘리고 평소보다 20회 늘려 운행합니다.

시내버스도 오전 9시 반까지 최소 배차 간격을 유지해 운행할 계획입니다.

코레일 역시 1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 5개 노선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 지하철 운행 횟수를 13회 늘릴 계획입니다.

경기 남부 지역은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예정이므로, 이동하실 분들은 조금 서둘러 나서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밤사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으니 운전자들은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영상편집;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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