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강경 보수성향 시민단체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3일) 오전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를 사자명예훼손과 아동복지법, 집회시위법 위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김 대표는 조사 전 기자들에게 위안부 피해자들을 폄훼하는 발언을 이어가는 한편, 시위를 벌이는 건 자신의 권리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또, "얼굴은 사람인데 마음은 짐승"이라며 자신을 SNS에서 비판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모욕 혐의 고소장도 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서초고등학교,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서 수차례 미신고 집회를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현수막을 펼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6일 이 대통령이 김 대표를 얼빠진 사자명예훼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이후, 경찰은 김 대표를 압수 수색하는 등 집중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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