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여순사건 보상금 가로챈 변호사 수사

2026.02.05 오전 10:16
경기 과천경찰서는 여수·순천 사건 희생자 유족의 형사 보상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변호사 A 씨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A 씨는 여순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희생자 3명의 유족에게 국가가 지급한 형사보상금을 자신의 법무법인 계좌로 받은 뒤, 7억여 원을 유족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횡령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사무실을 운영하기 위해 돈을 횡령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서울 은평경찰서와 광주지방경찰청 순천지원에 접수된 관련 사건들을 경기 과천경찰서로 이송하고,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돈을 받은 법무법인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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