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터미널도 기차역도 북적...역귀성 행렬도

2026.02.15 오후 06:41
[앵커]
설 연휴 둘째 날, 터미널과 기차역에는 귀성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자식들 만나러 역귀성길에 오른 어르신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설 연휴 둘째 날에도 고속버스터미널은 고향으로 가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몇 시간 거리를 가야 하지만 자식·손주 만날 생각에 어르신들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이태영 / 서울 영등포동 : 우리가 가는 게 더 편할 것 같아서… 가서 손주들 좀 보고 또 며칠 동안 밥해서 같이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려고 가는 거죠.]

아이들은 오랜만에 사촌들과 어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어리광 부릴 생각에 신이 납니다.

[이지우 / 서울 둔촌동 : 사촌 누나랑 친할머니 보러 포항 가는데 기분이 놀러 가니까 재밌어요. 만들기도 하거나 그림 그리기 하거나, 그리고 뛰고 놀고… 할머니·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역시 인파로 붐빈 기차역, 막 도착한 열차에서 양손 가득 선물 보따리를 든 노부부가 내립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아들 내외를 보고 싶어 직접 서울을 찾은 겁니다.

[임원규·전복순 / 부산 전포2동 : 걔들이 내려오면 차비가 많이 들잖아요. 사람이 많으니까. 근데 우리 둘이 올라오면 간단하니까…. 부모는 자식들이 그립고 사랑하고… 부산에서 내가 올라왔거든요. 설이니까 세뱃돈 줘야 하잖아요. 며느리는 노란 봉투 이렇게 세뱃돈 넣어 가지고 왔네요.]

조금만 있으면 소중한 가족을 만난다는 생각에 귀성객들은 설렘 가득,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이규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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