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가 진행되는 동안 법원 인근에서는 찬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한편에서는 정치적 재판이라는 비난과 탄식이, 다른 한편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앞둔 법원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응원과 규탄 집회를 경찰이 차벽으로 분리했지만, 양측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언쟁이 오갔습니다.
"뭐라고 했어! 야!"
그리고,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식과 함께 재판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전한길 /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 저는 이 재판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맞습니다!)]
반면 규탄 집회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는데, 일부에서는 사형이 선고됐어야 한다며 아쉬워하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규탄 집회 참가자 : 이번 선고는 법률이 규정한 책임을 물은 최소한의 결과일 뿐입니다! (맞습니다!)]
집회에 나서지 않았더라도 많은 시민이 곳곳에서 재판 생중계를 지켜보며 1심 선고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손예솜 / 경북 포항시 양덕동 : 많은 사람이 (계엄을) 다 무서워하셨을 것 같아서 무기징역 받은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승호 / 전남 해남군 현산면 : 이게 법치가 살아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좋습니다. 역사적으로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어야죠.]
시민들은 무엇보다 다시는 비상계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기자;김현미 이규 한상원 ;김광현 이근혁
영상편집;진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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