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헌금 3천만 원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병기 의원이 14시간 넘는 고강도 경찰 조사를 마쳤습니다.
13가지에 달하는 비위 의혹을 어떻게 소명했을지 주목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첫 조사였는데 한 말씀해 주시죠.
[김병기 / 무소속 국회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9시쯤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해서 지금 시각이 23시 25분입니다.
그러니까 14시간이 넘게 고강도 조사를 받은 건데요.
서울경찰청이 일선 경찰서로부터 김 의원 관련 사건을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착수한 지 두 달 만에 이뤄지는 첫 소환조사였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에도 아무 언급 없이 수고하셨다는 언급만 하고 차에 타고 가는 모습을 확인을 하실 수 있었고요.
또 혐의 내용을 짚어보면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현금 1천만 원과 2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내용의 탄원서가 공개되며 정치헌금 논란에 휩싸였고요.
이를 포함해 김 의원은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과 아내 비위 관련 수사 무마 청탁,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등 모두 13개에 달하는 비위의혹에 대해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그동안 김 의원을 상대로13개 혐의에 대해서 조사했고 내일도 다시 불러서 추궁하면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가 취재가 되는 대로 또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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