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낼 수 있지만 납세를 회피한 고액 상습 체납자들, 국세청이 올해도 단속했는데요.
출근하는 딸 가방에 억대 현금 뭉치를 숨겼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국세청 추적 특별기동반이 체납자 집을 수색하자 가족들이 온몸으로 막아섭니다.
[국세청 추적 특별기동반 : 아니, 협조를 해주셔야죠.]
[체납자 가족 : 싫어요. 못해요. 가시라고요.]
그 와중에 딸이 갑자기 출근한다며 가방을 메고 나섰는데요.
[국세청 추적 특별기동반 : 저것을 확인해야 한다니까요.]
[체납자 가족 : 안돼요. 절대로 안돼요.]
[국세청 추적 특별기동반 : 협조를 하셔야죠.]
[체납자 가족 : 협조 못해요. 내가 왜 협조해야 하는데요.]
수상하게 여긴 기동반 직원이 가방 확인을 요구하자 가족들이 강하게 저항했고, 결국 딸은 가방을 바닥에 던지고 나가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오만 원권 현금다발 총 1억 원이 발견됐습니다.
그 밖에도 체납자들은 화장실 세면대 수납장부터 냉장고까지 집안 곳곳에 현금 뭉치를 꽁꽁 숨겼는데요.
국세청은 고액 상습 체납자 124명을 수색해 현금 13억 원을 포함한 81억 원 상당의 자산을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압류한 고가물품은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 매각됩니다.
돈 주고도 못 산다는 에르메스 버킨백 등 명품 가방과 롤렉스 등 고급 시계, 쿠사마 야요이의 ‘나비와 꽃' 등 예술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다음 달 두 차례에 걸쳐 총 492점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매각될 예정인데, PC나 스마트폰으로 입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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