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의원이 어제에 이어 이틀째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13가지 의혹을 받는 김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취재진에게 계속 성실히 조사받겠다며 조사가 끝나고 기회가 되면 따로 말할 자리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전직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현금 3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차남의 숭실대 특혜 편입과 아내 업무추진비 유용 사건 수사 무마 청탁, 강선우 의원의 1억 공천헌금 수수 묵인 의혹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김 의원 자택과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아내와 차남 등 가족과 최측근인 이지희 동작구의원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
경찰은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김 의원을 상대로 13가지 의혹 전반에 대해 따져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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