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번 주 내란 항소심 본격화...체포방해 2심 첫 공판

2026.03.02 오후 02:25
[앵커]
이번 주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 방해 사건 등 내란 관련 재판 항소심이 본격 시작됩니다.

이들 재판은 서울고등법원 내란전담재판부가 심리하게 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이번 주 내란 재판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 주부터 1심을 마친 내란 사건들의 항소심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먼저, 모레(4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리는데요.

내란전담재판부로 지정된 서울고법 형사1부가 체포 방해 사건을 심리하게 됩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5년을 선고했고, 양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오는 5일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립니다.

한 전 총리 재판 역시 내란전담재판부로 지정된 서울고법 형사12부가 심리하게 되는데요.

한 전 총리는 1심에서 내란 특검의 구형량이었던 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 항소심 재판 역시 재판 중계를 신청했습니다.

[앵커]
이번 주 주목할 만한 다른 재판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오는 5일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립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인물들 가운데, 가장 먼저 2심 재판이 시작되는데요.

권 의원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으로부터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모레(4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 사건에 대한 1심 첫 공판기일이 열립니다.

오 시장은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받고, 자신의 오랜 후원자인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는데요.

최근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된 김건희 씨와 명 씨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김건희 씨 사건에서 특검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기 때문에 비슷한 구조를 가진 오 시장 재판에서도 치열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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