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휘발유값 '고공행진' 계속...시민들 대중교통으로

2026.03.30 오전 10:41
출근 시간 마무리되며 인파 조금씩 줄어들어
급격히 치솟는 기름값…"차량 두고 대중교통 이용"
서울시 "유가 변동 후 버스 이용객 6.7% 증가"
[앵커]
2차 최고가격제 시행 뒤, 서울 시내 평균 휘발윳값은 2천 원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름값 걱정에 출퇴근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고,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입니다.

[앵커]
출근길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같은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까지 이곳 환승센터는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로 북적였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인파가 줄어들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오전 6시부터 이곳에 나와 상황을 지켜봤는데요.

치솟는 기름값에 차량을 놓고 대중교통을 택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윤표 / 서울 개포동 : 기름값이 올랐으니까 사실 차 운전하는 게 부담이 되잖아요. 지하철이 훨씬 편해요. 시간도 그렇게 차이가 많이 안 나고, 10분 정도 차이 나는 것 같아요.]

[최진영 / 인천 서구 백석동 : 아무래도 좀 많이 부담이 되고요. 주말에도 이제 외출을 많이 하는데, 이제 기름값이 많이 오르니까 신경을 쓰면서 다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가 변동 이후 서울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객은 1천74만 명으로, 기존 1천6만 명에서 6.7% 증가했고, 지하철 이용객은 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서울 시내 교통량은 기존 820만대 수준에서 유가 변동 이후 812만대로 0.9% 하락했습니다.

[앵커]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요?

[기자]
일단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와 지하철의 배차를 늘리는 집중 배차 시간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집중 배차는 승객 증가 추이와 운행 여건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 서울시는 시 누리집과 서울 도로 내 도로전광표지 등을 활용하여 교통 상황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국제유가가 더 오르면 차량 5부제가 민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만큼, 추가 대책이 나올 수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YTN 최승훈 입니다.


영상기자 : 김세호 박재상
영상편집 : 안홍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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