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토킹 살인' 김훈 구속기소...사이코패스 판정

2026.04.08 오후 02:50
[앵커]
남양주에서 과거 교제했던 연인을 스토킹하다가 살해한 김훈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훈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김훈이 사이코패스로 진단됐다고요?

[기자]
네, 김훈은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서 40점 만점에 33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원은 오늘(8일) 검찰 보완 수사과정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김훈이 기준치인 25점을 넘겨 사이코패스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보복살인과 전자장치부착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김훈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훈은 지난달 14일 오전 9시쯤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도로에서 전자발찌를 찬 채로 과거 교제하던 피해 여성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훈은 피해 여성에게 상해 혐의 재판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내달라거나 스토킹 고소를 취하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살인이 아닌 보복살인죄가 적용됐습니다.

[앵커]
검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와 피해자 지인 차량에 부착한 사실도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검찰은 최근 피해자가 숨질 당시 타고 있던 차량을 다시 수색해 차량 아래쪽에서 위치추적장치를 발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 김훈을 송치하기 전, 두 차례 차량을 수색했지만, 위치추적장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훈이 숨진 피해자뿐 아니라 피해자 지인의 차량에도 위치추적장치를 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훈은 범행 직후 전자발찌를 끊은 뒤 미리 준비한 임시번호판을 자기 차에 달고 달아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훈은 범행 전 피해 여성의 직장과 자택 등을 답사하고, '전자발찌 추적 피하는 방법' 등을 검색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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