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하고, 채용 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김정희 전국재해구호협회 전 사무총장을 지난 22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검찰에 관련 의혹 수사를 의뢰한 지 2년 5개월 만입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3년 11월, 협회가 법인카드를 쪼개기로 사용하고, 부정채용을 지시한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권익위는 협회가 2020년 8월 이후 체결한 약 380억 원 규모 계약 중 약 20억 원 상당의 부정 계약 의심 사례가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회의 전체 채용 33건 중 24건이 공정 채용 절차를 위반했다는 사실도 발견됐다고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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