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동 전쟁 여파로 시장 불안이 커지면서 이를 틈탄 신종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재료 공급을 미끼로 접근한 뒤 돈만 가로채는 '노쇼 사기'뿐 아니라 '가짜 뉴스'도 여전히 기승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체불명의 공급 제안서입니다.
국제물류업체라고 소개하더니 플라스틱 원료를 싸게 처분하겠다고 말합니다.
원자재 납품을 미끼로 거액 입금을 유도한 뒤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 사기 의심 사례로 경남 양산과 경기 김포 등 각지에서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A 씨 / 플라스틱 공장 대표 (지난달) : 주소를 준다고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문자로 나한테 넣어 달라 그랬더니 그 뒤로는 문자도 안 보내고 연락도 없는 거예요.]
중동 사태를 틈탄 가짜뉴스도 여전히 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원유 북한 유입이나 달러 강제매각, 환전 규제 등 허위정보를 퍼뜨린 혐의로 SNS 계정 최소 30여 개가 수사망에 올랐습니다.
연애 감정을 이용해 돈을 요구하는 '로맨스 스캠'도 조심해야 합니다.
[최영 / 두바이 총영사관 경찰주재관 (지난달) : '자기가 전쟁 통에 너무 무서워서 한국으로 가려고 하는데 비행기 표를 좀 끊어달라' 해놓고 이제 또 '공항에서 체포됐다. 벌금을 내야 하는데 벌금을 좀 보내달라' 이런 사례가 있었거든요?]
지난달 27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노린 스미싱도 주의 대상입니다.
문자로 악성 링크를 보내 앱 설치나 전화를 유도한 뒤 금융·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식입니다.
경찰은 정부와 카드사 등은 문자로 링크를 보내 신청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절대 누르지 말고 의심 사례는 112나 1394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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